일상/운동도 하고

[후기] 마이다노 다노샵

ju_ni 2021. 4. 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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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올린 마이다노 후기에 이어서

오늘은 마이다노 내 다노샵 제품들 구매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후기] 마이다노

고백하자면, 나는 마이다노 고인물이었다... 17년도에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살이 급격하게 쪄서 마이다노를 시작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 조그만 방에서 헛둘헛둘 했던거 기억하면...어휴

juni1019.tistory.com

 

하지만 17년도부터 20년도까지 구매한 후기이므로 지금은 바뀌었을 수도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 주시길!

그리고 최근에 다노 제품들이 올리브영에도 판매되고 있고, 마켓컬리에도 들어와 있다.

가입하고 하는 것들이 불편하다면 오프라인 샵이나 다른 온라인 샵에서 소량 구매해 보는 걸 추천.

 

 

믿고 먹는 영양성분, 다노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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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oshop.net

 


사실 마이다노 운동 미션들을 빠짐없이 클리어하면 쿠폰을 주는데,

이걸로 정말 많은 다노샵 제품들을 샀었다. 이번에 글 쓰다 보니 정말 많았다...ㅎ

 

다노제품과 그냥 일반 제품을 나누어서 간단히 느낀점만 적어보려고 한다.

모든 이미지 출처는 다노샵으로 상단 링크를 통해서 각 제품 상세정보를 볼 수 있다.

 

[다노 제품 - 식사류 및 식사 대용]

 

  • 다노 다노한끼 닭가슴살도시락

쿠폰이 아니었으면 안샀을꺼 같은 제품...

구성 자체는 좋다. 밥도 반찬도 다 다르고 알차게 구성되있는 거는 인정. (맛도 나쁘지 않음)

 

근데 가격이... 7팩에 25,900원 이면 1팩에 3,700원 수준이다.

사실 최근에는 저런 도시락 제품, 특히 다이어터용으로도 잘 나온 게 많고, 비슷한 사이즈에 2,000원대 제품도 많은 만큼 굳이 고를 필요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 다노 곤약볶음밥 3종

말 그대로 곤약 볶음밥. 곤약이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먹을 만 하다. 일반 볶음밥 느낌.

3가지 종류라 이것저것 먹기 골라먹기 좋고, 특히 새우계란은 새우가 내 예상보다는 많았다. 지극히 개인적

 

마지막 샀을 때에는 포장용기가 비닐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소재라 바로 전자레인지는 안하고 거의 후라이팬에 볶아서 먹었다. 유일한게 귀찮은 점.

이것도 다른 곳들과 가격을 비교해보고 사면 좋겠다.

 

  • 다노 브라운라이스소울 & 브라운라이스소울 프로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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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노 브라솔도 종류가 많다

다노 브라운라이스 소울(통칭 브라솔)과 프로틴 브라솔 둘다 먹어 봤는데,

프로틴이라는 말에 끌려서 마지막에는 프로틴 브라솔 초코를 주구장창 먹었더랬다...

 

장점은 휴대성과 편리성. 약간 얇은 다이어리 사이즈라 가방에 넣기 좋고, 안에 종이 숟가락도 있어서 편하게 우유만 부어서 먹으면 된다.

시중에 시리얼이나 식사 대용식 대비 휴대가 정말 편하긴 하다.

 

단점은 생각보다 배가 빨리 꺼진다... 양이 적어서인지 브라솔 특유의 특징인지는 모르겠다.

식사 대용이라고 해야 할지, 간식이라고 해야 할지.

 

  • 다노 훈제 닭가슴살 & 다노 닭가슴살 미니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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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노 닭가슴살도 여러 종류가 있다

다노 훈제 닭가슴살만 있던 시기부터 먹었다...ㅎ 그 다음 미니볼까지는 먹어보았고, 스테이크랑 큐브는 먹어본 적은 없다.

훈제 닭가슴살은 말 그대로 일반 닭가슴살이다. 장점은 개별 팩이 되어 있다는 점.

미니볼은 일반 닭가슴살보다는 식감도 약간 완자..? 동그랑땡..? 느낌이고 간도 되어 있어서

닭가슴살 물릴 때 먹기 좋은 듯 하다.

근데 닭가슴살 보다가 미니볼 보면 뭔가 작은 느낌...

 

이것도 요즘 맛있고 싼 닭가슴살 식품들이 너무 많아서, 취향과 가성비에 맞게 고르면 되겠다.

그냥 무난한 제품.

 

  • 다노 그린믹스샐러드/파프리카믹스샐러드

이전에는 샐러드와 과일 샐러드였는데, 최근에 그린믹스와 파프리카로 나뉘게 되었다. 

파프리카는 먹어본 적이 없으므로 패스. (오히려 과일이 훨씬 좋았던 거 같다.)

 

  - 그린믹스 샐러드 : 로메인 라디치오 적근대 치커리 적채

  - 파프라카 샐러드 : 로메인 라디치오 적근대 치커 파프리카

 

그린믹스 샐러드의 장점은 휴대성. 확실히 다노 제품들은 휴대성 좋은 것들이 많다.

근데 한봉지에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다. (2-3번은 먹을 수 있는 수량...)

 

단점은 너무 빨리 샐러드가 상해버린다. 사실 내 보관 방법이 잘못된 것일 수도 있는데, 최근 (지난주까지도) 구매하는 샐러드 식품들에 비하면 빨리 상하는 편인 거 같기는 하다.

샐러드가 비닐??소재에 포장이 되어 오는 데 그 포장이 문제인건지... 나로서는 알길이 없다.

 

샐러드도 파는 곳이 너무 많다. 비교해보고 오래 보관되고 편한 쪽으로 구매하는 걸 추천.

 


[다노 제품 - 간식류]

  • 다노 떡볶이

강추. 떡볶이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정말 좋았다.

짜장 말고 매콤한 것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매콤한 편이다. 내가 맵찔이라 그런가..

다이어트 중 떡볶이 생각 날 때 부담없이 꺼내 먹기 좋고, 작게 포장되어 있고, 물 넣고 전자레인지 돌리기만 하면 되서 뚝딱이다.

 

  • 다노 베트남 쌀국수

이것도 추천. 어느 맛을 먹었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소고기 였던 듯..) 맛은 괜찮았던 걸로 기억한다.

맛은 시중에 파는 컵누들같은 제품보다 일반 쌀국수에 가까운데, 다이어터용이니 더욱 좋은듯.

내가 쌀국수를 좋아해서 그럴 수도

 

  • 다노 통밀팬케이크 믹스

생각보다 좋았던 제품. 당류 0g에 단백질 20g 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일반 팬케이크 믹스와 동일한 맛이다. 빵순이들한테는 정말 최고일 듯.

이것도 브라솔처럼 안에 우유 넣고 섞은 다음에 후라이팬에 부으면 되서, 번거로움이 훨씬 덜하다.

다만 어쨌든 구워서 먹어야 한다는 점은 귀찮다.

 

  • 다노 현미쌀빵 5종

빵순이들의 또다른 선택지.

사실 고백하자면 5종을 골고루 샀는데 금방 곰팡이가 피어 버렸다... 다들 냉장고에 잘 넣거나 빨리 드시기를...

그냥 일반 빵이고, 개별포장이라 들고 다니기 좋다. 개인적으로는 현미쌀빵보다는 통밀팬케이크가 좋았다.

 

  • 다노 꺼내먹콩 (고단백 콩스낵)

나는 좋았지만, 호불호는 있을 듯 하다. 정말 말 그대로 콩. 나는 평소에도 심심한 음식, 저런 딱딱한 거 좋아해서 잘 먹었다.

장점은 휴대성. 코로나 전에는 지하철이어도 저거 한봉지 입에 털어서 오물오물 거리면서 다니기도 했다.

 

  • 다노 심콩두유

비추. 초심자라면 더더더더더더욱 비추.

 

다노에는 심콩 두유와 달콩 두유가 있다. 심콩 두유만 나왔을 시기에 사먹었는데 (저런 두유팩이 아니라 한약팩같은 포장이었다.) 정말 콩만 들은건가.. 아무것도 첨가가 안된건가... 하는 느낌이었다.

두유가 이렇게 비린 거였나... 맛 본 하나만 빼고 나머지는 다 버렸다.

 

이후에 달콩 두유가 나왔는데, 심콩 두유의 영향인지 시도하고 싶다는 생각 조차 들지 않았다.

물론 최근에는 좀 개선되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시도해보고 싶다면!! 달콩 두유 먹어보고 도전해보는 걸 추천. (우선 소량만 사보자..)

 

  • 다노 프로틴 다노바

이 제품도 정말 많이 먹었다. 그냥 음.. 일반 견과류바...

들고 다니기 좋긴 한데, 가끔 특이한 향..? 이 날 때가 있었다. 포장재 냄새인지 다노바 특유의 냄새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도 개별 포장이 되어 있으니 하나 먼저 먹어보고 많이 사는 방법이 나을 듯 하다.

 

  • 다노 인절미 과자

맛있다. 인절미 과자인데 무슨 설명 필요..?

다만 한봉지에 3,500원은 너무했다. 인절미 과자가 너무 먹고싶은게 아니라면 차라리 쌀국수나 떡볶이를 사먹자.

 

[기타 일반 제품]

사실 구운란, 뮤즐리 등 다노 제품이 아닌 일반 제품도 사 본 적이 있다.

하지만 쿠폰이 있어 샀을 뿐 온라인을 통해 더 싸게 살 수 있으니, 따로 적어두지는 않겠다.

사실 쓰다 보니 다노제품만 해도 내용이 너무 많았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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