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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글

21.05.13

by ju_ni 202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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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는 문제를 비슷하게 다루는 지도 몰라.

 

언제 그러는지도 알지.

 

난 네가 나를 약간 긁는 게 좋아.

 

나더러 틀렸다고 하면서도

 

뭘 하든 편을 들어주고

 

내게 비밀을 털어놓는 것도.

 

세벽 네 시에 나한테 전화해도 여전히 괜찮은 거, 알고 있니?

 

 

≪우정 그림책 - 하이케 팔러 지음, 발레이오 비달리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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