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밴엔제리스를 영접 하였다아아아아
최근에 마켓컬리에 가입했는데, 보기만 하다가 드디어 질러 버렸다...
두 개 맛만 샀지만 앞으로 조금씩 다 도전해보고 싶다.
- 가격 : 미니컵(120ml) 4,600원 / 파인트 (458~473ml) 11,600원 사악한 가격...
- 판매처 : GS 편의점, 마켓 컬리
- 공식 홈페이지 기준 한국 7가지 맛
| 맛 | 설명 |
|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 | 퍼지 브라우니가 들어간 초콜릿 아이스크림 |
| 초콜릿 칩 쿠키 도우 | 초콜릿 칩 쿠키 도우의 퍼지 덩어리가 들어간 바닐라 아이스크림 |
| 체리 가르시아 | 체리 퍼지 플레이크가 들어간 체리 아이스크림 |
| 청키 몽키 | 호두 퍼지 덩어리가 들어간 바나나 아이스크림 |
| 바닐라 | 바닐라 아이스크림 |
| 하프 베이크드 | 초코칩 쿠키도우와 퍼지 브라우니의 청크가 절묘하게 어울러진 초콜릿&바닐라 아이스크림 |
| 트리플 캐러멜 청크 | 캐러멜 청크로 뒤덮인 캐러멜 소용돌이와 퍼지가 어우러진 캐러멜 아이스크림 |
참고로 밴엔제리스 홈페이지에는 2020년 TOP 5 맛이 나온다.
- 2020년 밴엔제리스 아이스크림 TOP 5
1위 : 초콜릿 칩 쿠키 도우
2위 :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
3위 : 청키몽키
4위 : 체리 가르시아
5위 : 바닐라
이걸 보고 산 건 아니지만, 나는 1위인 초콜릿 칩 쿠키 도우랑 2위인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를 샀다.
사는 거 그냥 파인트로 주문. 그냥 아스크림을 좋아해서 그렇다.
두둥!
뚜껑에 밴엔제리스 마크와 어떤 게 들어가 있는지 나온다. 소가 스푼 들고 있는 거 은근히 귀엽.
하지만 사실 통 모양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맛이 있느냐 없느냐!
안을 열어보니 꽉 찬 아이스크림...
제일 중요한 맛 후기를 하자면!!
- 초콜릿 칩 쿠키 도우
사실 처음에 딱 먹고 "음, 뭐지..? 무슨 맛이지..? "라는 생각을 했다.
"크리미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커다란 초콜릿 칩 쿠키 도우 덩어리를 부드럽게 감싸며 조화를 이룹니다.
요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1984년에는 혁명적인 맛이었습니다."
이 맛에 대한 공홈의 설명글인데, 초콜릿 칩 쿠키 도우! 가 좀 호불호가 있을 거 같다.
어쨌든 직역하면 반죽이 아이스크림에 들어가 있다는 것.
미국에서는 흔한 듯 하지만 리얼 한국인에 베이킹을 전혀 하지 않는 나로서는 "반죽..? 반죽이 들어가 있는 건가..?? 아이스크림에...??!!"라는 인상.
근데 신기한 게 은근히 계속 먹게 되는 맛이다.
초콜릿 칩은 달고, 쿠키 도우는 짭조름한 느낌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부드럽다.
막 엄청 달거나! 짭조름하거나!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 단짠의 조화가 적절한 아이스크림인 것 같다.
-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
나는 사실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엄청 좋아한다. 그리고 이 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다. 무슨 의식의 흐름인가
시중에 "칙촉 위즐"이라고 되게 진한 초코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그 위즐의 고오급 버전 느낌.
정말 부드럽고 그 안에 중간중간 있는 꾸덕한 브라우니.. 진한 초코..
최고다.
근데 칼로리가 사악하다... 다들 먹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조금씩 먹자. 나부터 반성
초콜릿 칩 쿠키 도우 : 100ml에 239kcal → 총 473ml는 약 1,130kcal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 : 100ml에 220kcal → 총 473ml는 약 1,040kcal
썰을 조금 더 풀자면,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을 알게 된 시작은 싱어송라이터 적재느님...
작년부터 적재님을 조금씩 덕질하고 있다가 벤앤제리스를 알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적재님이 벤앤제리스 코리아와 인친일 정도로 찐 성덕이기 때문이다.
맛 후기 찾아보는 것보다 아래 영상을 보는 걸 사심을 담아서 추천한다.
다들 적재님도, 밴앤제리스도 입덕 하세요.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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