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카롱1 [코로나] 확진자의 일기_3일차 너무 졸려서 노트북을 켰다. 왼쪽은 빨래가 돌아가고 있고, 오른쪽은 동생이 친구와 신나게 전화를 하고 있다. 이거는 쓰고 자야지... 잠을 뒤척였다. 독립하기 전에는 여동생과 한방을 써서 항상 같이 잠을 잤는데, 오랜만에 같이 자려니 신기했다고 해야 하나 심란하다고 해야 하나... 일어나서 물을 한잔 마시고, 세수를 했다. 아침마다 코로나로 인한 가래와 콧물이 고역이었다. 여동생과 하나씩 바나나를 먹고, 나는 아침 약을 먹었다. 확실히 약을 먹으면 코와 목이 금방 건조해진다. 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물을 찾게 된다. 여동생이 운동을 해야 한다고 잡아끌었고,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오랜만에 간단히 운동을 했다. 오늘 점심과 저녁은 정말 잘 먹었다. 동생과 함께 우리 집으로 온 집 반찬들이 있으니 든든했다. 점.. 2022. 4.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