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과 반성] 2022년 만다라트 - 한 달 돌아보기

6월 말에 2022년 만다라트 계획을 올렸다.

 

[계획] 2022년 만다라트

 

단순히 회사에서 시킨 만다라트를 죽을 쒀서,

그냥 내 걸로 다시 한번 만들어보자 하는 단순한 마음으로 시작하였다만,

 

방에다가 만다라트를 붙여두고 하나하나 해보는 느낌은 나름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느낌이라 즐거웠다.😎

 

오늘은 간단히 만다라트 한 달간 어떠했는지 간단히 반성의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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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했던 만다라트를 돌아보면서 하나하나 색을 칠해 보았다.

잘한 것들, 잘 못했던 것들, 하기로 정한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보면서.

일단 알록달록해서 기분이 좋다.

 

알록달록

 

자, 하나하나 짚어봐야 8월도 잘해나갈 수 있다!

 

   1. 건강한 : 망... 반성하자...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면 7월에는 평균 주 2회 회식과 주 2회 약속... 의 연속이었다.

물은 항상 잘 챙겼지만 회식과 약속에서 과식을 이겨내기란 쉽지 않았고, 산책도 거의 못한 것 같다.

7월에 틈을 내서 근처 소규모 PT의 무료 체험도 해보기도 했고, 근처 공공 체육관에 8월 스쿼시 수업을 신청하려고 했으나 마감으로 불발.

8월에 무엇이든 운동을 하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작은 습관 하나부터 중요하니 아침 스트레칭부터 시작해봐야지..

 

 

   2. ju_ni : 나름 선방

인스타 사진 올리기나 블로그 글 쓰기는 나름 잘 올린 듯하다.

인스타는 핸드폰에 있는 20년도 사진부터 올리고 있는데, 좋게 봐주시는 분도 있고 나도 돌이켜보면서 정리하는 느낌이라 하면서도 즐겁다. '앞으로 자주 올려야지!!'라는 욕구 뿜뿜이다.

글쓰기도 '질문에 답하기' 코너로 쓰는 중인데, 역시나 질문에 대답하고 글 쓰는 것은 즐겁다.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든 안 했던 것이든 고민해보는 지점을 만들어주는 게 묘미라고 할까. 나름 해방일지 콘셉트이다

 

[만다라트 - 돌아보는] "질문 하나 답하기" 계획

 

다만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 하고 있어서... 블로그에 쓰려고 정리해둔 제품 후기, 놀러 갔던 장소들은 사진만 정리해두고 꽁 박혀있다... 차차 올려야지.

목표나 브랜딩은 고민했지만, 우선 하나하나 글을 써보고 해 보면서 쌓아 가볼까 싶다.

 

 

   3. 공부하는 : 반성합니다.

긴말 없이 7월은 회식과 약속의 달이었기 때문에 라는 변명으로... 

뉴스는 몇 번 따라 읽기 했지만 그냥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말로 마무리...

 

 

   4. 사랑하는 : 반반?

다시 돌아보니 사람들이랑 연락만 했나 약속이 뭐가 이렇게 많았지 싶다.

물론 결혼식도 있었고, 회식이라는 예외도 있었지만, 그걸 제외해도 내가 먼저 연락한 사람들도 있었고 연락을 해주신 감사한 분들도 있었다.

그래도 8월에는 약속을 좀 줄이고 나와 가족을 챙기는 삶을 해보려고 한다.

 

 

   5. 도전하는 : 하나씩 하나씩 할 겁니다(단호)

이 부분은 단기성(메이크업, 옷, 스피치 등)과 장기성(운동, 사진, 운전 등)으로 나누어하거나 시작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려고 했다.

7월에 운동을 시작하려고 했으나 실패... 8월에는 꼭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메이크업/옷 등 퍼스널 클래스도 한번 들으면 좋을 것 같다. (원래 8월에 퍼스널 컬러 받으려고 했는데 불발... 다시 찾아야 한다.😂)

 

 

   6. 관리하는 : 일정은 성공적, 재정은 미루나무인 줄

일정은 사실 항상 구글 캘린더로 관리하고 있고, 계획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다만 보험 정리를 하려고 했으나 실패... 돈은 월마다 나가는데... 8월에는 바꿔야 하는지, 좋은 게 있는지 한번 돌아봐야겠다. 보험 정리 비교 어플이라고 '시그널 플래너'인가 설치했는데, 해두고 아무것도 안 했다. 반성 

지출관리나 자산 정리도 뱅크 샐러드로 보고 있는데, 자동이체나 적금 등등 정리해야 하는 것들을 미루고 있다.

이렇게 계속 미루면 미루나무야... 8월에는 꼭 한번 보험과 재정 상태 정리한다!

 

 

   7. 돌아보는 : 좋아하는 것만 하고 말이야

질문 하나 답하기는 블로그에 글을 쓰기도 하고 즐거워서 신나게 하는데, 나머지는 많이 안 했다.

혼자 있는 시간이 잘 없었다... 고 쓰려다가 '그래도 명상하고 할 수 있지, 멍 때리기 할 수 있지. 암요암요' 라는 생각이 스친다. 반성

다시 한번, 8월에는 약속 줄이고 혼자 시간도 알차게 보내보기! 특히 하루 리뷰! 다이어리가 아깝다 이놈

 

 

   8. 일잘러 : 할 겁니다. 이미 신청했다구요 (찡긋)

일단 회사에서 하는 수업을 신청했다. 무역 영어 수업이라 사내 수업도 듣고 무역 공부도 하는 일석 이조!

수업 들으면서 공부 내용은 정리해서 블로그에 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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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적어보니 8월에 뭘 해야 할지 보이는 것 같다.

8월도 토요일 일정을 다 잡아버린 상태이지만, 만다라트가 더 푸릇푸릇해질 수 있도록

가즈앗!

 

7월의 더운 여름도 갑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