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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플랙스도 하고

[내돈내산] 이케아 제품들 후기

by ju_ni 202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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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에서 산 제품들 한 달 이상 사용 후기!

 

그득그득 사버리임

 

산 게 좀 이것저것 많으므로... 집 어디에서 필요한 것들인지로 나누어 보았다.


[거실]

1. ROGRUND 로그룬드 선반 (대나무 소재, 50*50cm)

  사실 오늘의 집에서 산 나무 선반이 있었는데, 하나 더 갖고 싶은 찰나 눈에 들어와서 사버린 녀석이다.

  하지만 사고 보니 선반 사이사이 틈이 너무 좁아서 실질적으로 물건을 편하게 두기는 어렵고

  딱 현관에 두고 아래는 신발장, 위에는 여러 제품(우산이든 뭐든) 두기 좋은 사이즈이다.

  그렇게 높지는 않음! 

 

 

2. IKORNNES 탁상거울 (물푸레나무, 27*40cm)

  거울을 바꾸고 싶었다. 크게 보이는 거울로.

  테두리도 나무로 되어 있어서 집에 있는 나무/라탄 제품이랑 잘 어울리는 듯해서 구매!

  장점은 거울이 큰 거, 단점은 각도 조절하다 가끔 미끄러지는 거.

정말 요 느낌으로 쓰고 있음.

 

 

3. SINNLIG 유리컵향초 복숭아와 오렌지

  초를 하나 더 갖고 싶었는데 눈에 들어온 너무 많은 종류의 초들... 내 최애 향으로 골랐다.

  싸니까 뚜껑 없고 해도 괜차나

 

 

4. INGRUN 잉룬 담요 (담요/스로우, 130*170)

  이케아 전시된 담요들 하나하나 만져보고 제일 부드러운 녀석으로 샀다.

  여름에 무슨 담요냐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추위를 잘 타고 오히려 여름에 액티비티가 많은 만큼 한강이나 산, 캠핑 등 활용도가 좋다. 사무실에서 나처럼 에어컨 바로 앞자리는 더더욱 사무실에 필요하고.

  사실 사무실에 쓰고 있지는 않은데, 저번에 한강 갔을 때 쓰니까 좋았다.

  색상은 화이트, 그레이, 다크 블루, 다크 그린이 있다고 한다.

 

 

[주방]

1. ISTAD 이스타드 지퍼백

  큰 이유는 없고 다들 많이 사길래 한번 사봄. 지퍼백은 다 거기서 거기인 듯한 느낌이라 큰 감흥은 없...

 

 

2. BLANDA MATT 서빙볼

  나무로 된 큰 서빙볼. 딱 뭔가 샐러드 하기 좋은 서빙볼이지만 실제로는 국수를 담아 먹었다.

  메밀 해먹 었는데 그렇게 이쁠 수가...

  그리고 두꺼운 편이라 호불호가 좀 있을 수 있겠는데, 오히려 단단해서 좋았다.

  사이즈는 12cm, 20cm, 28cm가 있다.

 

 

3. IKEA 365+ 서빙 플레이트

  이렇게 긴 접시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샀다. (사실 원룸 주방 좁아서 넣기도 힘듬여...)

  서빙볼과 함께 인서타 용인가 고민했다. 한 번에 촤아아악 담을 때는 좋은 듯!

  약간 무거운 편이니 구매 시 참고!

 

4. VARDAGEN 계량컵

  내 최애...

  사실 요리를 잘 못해서 봉지에 나오는 조리법을 착실히 따라 하는 스타일인데 매우 유용. 물 조절 못하면 말 다함

  최근 가장 많이 쓰는 건 탄산수에 과일청 타 먹을 때. 비율만 맞춰서 넣으면 되니 속이 시원

  그리고 튼튼하다!

 

그릇과 계량컵 합쳐버리기이

 

[화장실]

1. DRAGAN 칫솔꽃이 대나무

  음... 별로 설명이 필요 없는 칭구다. 대나무이고 칫솔 꽃이.

  높이는 적당한 편이고 아래 물 빠짐이 분리되므로 옮길 때 다들 조심하시길.

 

 

[베란다]

1. TOMAT 분무기

  유명한 분무기니까 뭐... 화이트를 사서 스티커를 붙여서 쓰고 있다.

  물이 막 많이 들어가는 느낌은 아니고, 그립감이나 높이는 딱 좋은 분무기다.

 

2. PAPAJA 파파야 화분 9 화이트

  물 빠짐 구멍이 없다! 생각보다 높이가 낮다!

  키가 낮은 다육이 같은 식물들은 좋겠지만, 키가 큰 식물들은 안정감이 없이 흔들흔들거릴 수 있으므로 참고!

 

3. PAPAJA 파파야 화분 12 그린

  화분 9보다는 큰 사이즈이다. 색을 참 이쁘게 뽑아서 사버리기는 했다.. (약간 아보카도 색)

  이 칭구도 물 빠지는 구멍이 없는데, 드릴로 뚫어서 만들어도 된다는 글을 보았던 거 같다.

  사실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드릴 없어서 결국 못 뚫음. 그냥 집에 있는 걸로 웬만해서는 구멍 안 난다.

 

4. VALLMOFRON 발모프뢴 N 화분

  사실 정말 화분으로 쓴다기보다는 화분을 담아두려고(원래 화분을 가리려고) 샀다.

  뭔가 정말 화분으로 쓰면 물을 어떻게 주나..라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었다. 소재가 약간 라탄은 아니고 풀떼기 느낌.

  그래서 아직도 발모프뢴 화분 안에 있던 플라스틱을 그대로 두고, 그 안에 화분을 넣었다.

 


이케아 탐방은 너무 재미있지만 그만큼 돈도 호로록 나가버린다.

다들 지갑 조심하세요~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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