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발산/양천향교 술집] 맛있는 술을 찾아서 '바틀리스트'

분명히 내가 강서구민인데,

일산에 사는 친구가 이 가게에 맛있는 술이 많다며 찾아와 처음 알게 된 가게였다.

이 친구가 술을 좋아하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올 줄은 몰랐..

이렇게 알게 되어 이제는 나만 알고 싶은 동네 분위기 좋은 술집, '바틀리스트'

바틀리스트의 가장 좋은 점은, 맛있고 다양한 술이 많다는 것이다.

구하기 힘든 다양한 맛의 맥주부터 와인, 막걸리까지...

직접 맛을 다 보시고 선정해서 가져오시는 술 리스트라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잘 모르더라도 어떤 취향을 좋아하는지 살짝만 말해도 사장님이 찰떡 추천을 해주신다.

처음에 갔을 때는 짧게 있을 거라서 간단히 맥주를 했는데,

추천도 잘해주시고 맞춤 잔까지 딱 나와서 기분 좋게 한잔 하고 출발할 수 있었다.

(이때부터 그렇게 가기 시작했...)

다음에 갔을 때는 야외에서 로제 와인을 했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했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편하게 마실 수 있었다. 반려견과 같이 기분 내고 싶은 분들에게 야외에서 맛있는 맥주 한잔 정말 추천한다! 🐶

그때는 야외가 약간 덥기는 했지만 와인 쿨러가 있어서 시원하게 마실 수 있었다.

이때 안주로 '하우스 치킨'이랑 '피타칩과 후무스'를 먹었는데, 둘 다 맛은 있었지만 양이 적은 편이라.. 아숩..

외부 음식 반입도 가능하니 저녁을 할 생각이라면 배달이나 포장해가는 것도 추천!

다음에는 중간에 합류라 맥주만 마셨는데,

이 날 추천받은 이 추천받은 'Saison Dupont' 맥주는 진짜... 진짜 눈이 떠지는 맛이었다. 너무 내 취향.

사장님의 추천은 정말 믿을만하다. 정말 진짜로..

저렇게 가고 결국 최근에도 찾아가 와인을 한잔 했다.

피타칩과 후무스를 안주 삼아서...💖

흔한 소주, 맥주, 하이볼보다 다른 맥주, 막걸리, 와인을 마시고 싶은 날, 분위기 내고 싶은 날 추천!

그리고 다음에는 술 선물할 일이 있을 때 가보려고 한다... 이제 술 그만

ju_ni 끄적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