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생설계학교] 6회 온라인 과제

사실 어제로 청년인생설계학교 수업이 모두 끝났다. 그래도 후기는 적어줘야지!

 

[청년인생설계학교] 5회 소모임

---

이번 글쓰기는 '성장'과 그 안에 녹아있는 '나다움'을 찾는 것이다.

 

글 작성 : “내가 걸어온 시간 속, 성장으로 기억되는 순간”을 떠올려보세요.

1)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의미있는 성장으로 기억되는 1~3가지 경험을 떠올려보세요.
그때 어떤 경험을 하였고, 어려움이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하였는지,
그 경험을 통해 어떤 배움 또는 성장을 얻었는지 적어보세요. (공개 가능한 수준에서)

위의 글, 1)에서 쓴 성장경험을 잘 살펴보면서, 그 경험에 나타난 <나다움> 즉,
<나의 중요한 소망> <나의 중요한 가치관> <나의 중요한 신념> 등을 찾아보세요.

2) 워크앤라이프 코스에서 의미있는 배움 또는 성장으로 기억되는 경험을 떠올려보세요.
그때 어떤 경험을 하였고, 어려움이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하였는지,
그 경험을 통해 어떤 배움 또는 성장을 얻었는지 적어보세요. (공개 가능한 수준에서)

​위의 글, 2)에서 쓴 성장경험을 잘 살펴보면서, 그 경험에 나타난 <나다움> 즉,
<나의 중요한 소망> <나의 중요한 가치관> <나의 중요한 신념> 등을 찾아보세요.
​
3) 위에서 찾은 <나다움>의 단서를 활용하여, <나다운 성장>의 목표를 세 가지 적어보세요.

​4) <나다운 성장> 목표를 실천함에 있어,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또는 <나다운 성장>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고려해야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5) <나다운 성장> 목표를 세우고, 실천 계획을 그려보면서,
서로에게 질문하고, 함께 고민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이번 글을 쓸 때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써내려 갈 수 있었다.

사실 저번의 '꿈' 주제는 한자한자 써내려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차이 무엇.

 

1)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의미있는 성장으로 기억되는 1~3가지 경험을 떠올려보세요.
그때 어떤 경험을 하였고, 어려움이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하였는지,
그 경험을 통해 어떤 배움 또는 성장을 얻었는지 적어보세요. (공개 가능한 수준에서)
​
첫 번째는, 특수목적 고등학교를 진학한 것이었다. 입학하고 고등학교 3년 동안 깨달은 건, 세상에는 타고난 재능이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 없더라도 노력으로 일구어 나가는 사람이 있구나. 나는 나누자면 열심히 노력하는 쪽이었는데,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구나 라는 걸 깨달은 시기이기도 했다. 열심히 해서 언어적인 능력이나 공부법이나 자세를 배웠지만, 친구들을 보면서도 많이 배웠던 시기였다.
두 번째는, 일본으로 간 워킹홀리데이. 부모님 몰래 준비해서, 비자만 나오면 되는 시점에서 부모님께 말씀 드리고 내가 알바한 돈을 들고 훌쩍 떠났다. 이때 일본어가 많이 늘기도 했고, 역설적일 수도 있지만 일본 취업은 하지 말아야지 결심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처음으로 해외에서 일을 하면서 살아본 몇 안 되는 경험이고, 일에 대한 경험이나 인식을 넓혀준 느낌?
세 번째는, 지금 회사에서 심각한 품질 문제를 겼었던 일이다. 내가 담당하는 업체가 큰 고객들이었고, 품질문제로 오랜 기간 동안 힘들었다. 회사 내 3~4개 되는 팀이 말하는 것들을 정리해서 고객사에 전달해야 했고, 고객사 담당자는 항상 까칠한 상태였다. 고객사에서 감사를 올 정도로 심각했으니, 그 동안 반복되는 야근과 외근에 지쳐갔다. 하지만 그 시기를 겪고 나서, 회사 안에서 좀 더 인정받았다고 할까, 좋게 봐주는 것들이 생겼고, 같이 일을 겪었던 사람들과 더 친해졌다. 무엇보다도 그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져도 나름 흥분하거나 당황하지 않고 처리하는 깡(?)이 생겼다.
 
위의 글, 1)에서 쓴 성장경험을 잘 살펴보면서, 그 경험에 나타난 <나다움> 즉,
<나의 중요한 소망> <나의 중요한 가치관> <나의 중요한 신념> 등을 찾아보세요.
​ ​
​​첫 번째에서는, 나는 나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를 보고 판단하는 사람이고 수용이 쉬운(?) 편인 듯 하다.
두 번째에서는, 부모님 몰래 다 할 정도니 고집이 있는 거 같다. 그리고 행동하고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하는 타입인 듯하다. (워킹홀리데이를 가고 일본 취업 포기..)
세 번째에서는, 좋게 좋게 생각하는 타입인 듯 하다. 힘들었지만 결국 끝났고, 그걸 통해서 또 배운 게 있고 나아진 게 있겠지!라고 생각하는 타입. (물론 그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다.)
​
2) 워크앤라이프 코스에서 의미 있는 배움 또는 성장으로 기억되는 경험을 떠올려보세요.
그때 어떤 경험을 하였고, 어려움이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하였는지,
그 경험을 통해 어떤 배움 또는 성장을 얻었는지 적어보세요. (공개 가능한 수준에서)
​
​워크앤라이프 코스에서 좋은 점은 일단 다른 사람을 만나서 각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비슷한 상황에 공감하고 다른 사람은 어떤 대책을 썼는지 볼 수 있고, 내 것을 나누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야기를 하던 중에 내가 몰랐던 부분도 콕 집어 주시는 멘토님의 멘트까지. 하나하나 생각할 계기를 준다.
 
​위의 글, 2)에서 쓴 성장경험을 잘 살펴보면서, 그 경험에 나타난 <나다움> 즉,
<나의 중요한 소망> <나의 중요한 가치관> <나의 중요한 신념> 등을 찾아보세요.
​
​사람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 이야기 듣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다른 관점과 방법을 보는 걸 즐거워하는 것 같다.
​​
3) 위에서 찾은 <나다움>의 단서를 활용하여, <나다운 성장>의 목표를 세 가지 적어보세요.
​
​일단 무엇보다도 나와 나의 방식을 긍정하는 성장을 하고 싶다. 내 방식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바뀔 수도 있지만 내가 긍정하는 방법으로 성장하고 싶다.
주위 환경을 보는 만큼 나라는 사람에게도 집중하는 사람이 되자. (내 안도 들여다보자.)
하고 싶으면 하라고 응원해주고 싶다. 하고 나면 실마리가 나올 꺼라고!
 
4) <나다운 성장> 목표를 실천함에 있어,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또는 <나다운 성장>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고려해야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주위를 너무 신경 쓰지 않을까 하는 점이 하나. 거절하지 못하고 휩쓸리지 않을까 하는 점이 둘.
​​
5) <나다운 성장> 목표를 세우고, 실천 계획을 그려보면서,
서로에게 질문하고, 함께 고민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나다운 성장을 해나가는 방법/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

쓴 글을 다시 보다 보니 뭘 이렇게 길게 썼는지 싶다..ㅎㅎㅎ

나에게 성장은 항상 무언가 하고 나니 보였던 것들이었다.

 

해야 했기 때문에 했던 일들 - 회사 업무나, 학교 때는 시험공부나 각종 과제, 하물며 정해진 봉사활동들,

하고 싶어서 했던 일들 - 대외활동들, 여행, 사람들과 혹은 혼자서 보내는 시간, 이렇게 블로그를 쓰는 것까지,

다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돌이켜보니 무언가를 배우고 성장했다고 깨닫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도 무언가 배웠다고 깨달은 것들은 기본적으로 다 열과 성을 다한 일들이었다.

이것저것 하더라도 마음을 다하면 성장하게 되는 것이고,

도중에 포기하더라도 그 포기에서 얻는 작은 깨달음이라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성장의 의미나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니까 뭐라고 딱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무엇이 중요한가 싶기도 하다.

내가 성장이라고 느끼고 토닥토닥해주면 되지. 

 

이게 나다움이다 짜샤!!!!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