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광복절이 15일(일요일)이라 대체휴무일로 지정.
그렇게 우리 반은 참여자가 너무 적어 소모임을 미루는 사태가 일어났다.
[청년인생설계학교] 6회 온라인 과제
사실 어제로 청년인생설계학교 수업이 모두 끝났다. 그래도 후기는 적어줘야지! [청년인생설계학교] 5회 소모임 6주 차 글쓰기 과제를 끝내고 적어보는 5주 차 소모임 후기... 흐하 [청년인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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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목요일에는 다른 프로그램을 신청했지만, 7주 차가 온라인으로는 마지막 수업이어서 취소하고 참여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지 않을까 했는데,
마지막 수업은 멘토님 포함 총 4명..! (의외로 놀랐다. 많이 참여할 줄 알았는데)
7주 차 수업은 마지막 날이고 보충으로 잡힌 수업인 만큼 길게 하지 않았다.
인트로를 간단히 하고, 각자 6회 온라인 과제로 한 성장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사실 인원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나는 내가 느꼈던 성장을 이야기했다.
하다 보니, 돌아보니 그게 성장이더라 하는 그런 이야기.
멘토님이 나에게 말해주셨던 말 중에 기억나는 건,
- '하다 보니, 돌아보니 성장을 했다'라는 말에는 기본적으로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다.
- 여러가지 도전해서 성장했던 경험들이 믿음을 만들고 다시 경험을 하게 했을 것이다.
- 이 프로그램도 그냥 해보자 하고 신청했을 거다. (이건 진짜임...!)
무엇보다도 기억에 남는 건, 내가 잘 알차게 잘 영글어서 크게 걱정이 되지 않는다고 하신 말씀이다.
멘토님이 보시기에 크게 걱정이 없다는 건 그래도 무언가 잘해나가고 있다는 게 아닐까.
그리고 다른 분의 코멘트에서 기억나는 건,
'나는 이걸 하고 싶은데 다른 걸 해야 해서 못할 꺼 같아요.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라는 내용이었는데,
멘토님은 '다른 걸 해야 해서 이걸 못한다.'라는 것으로 우선순위를 정한 것이고,
그 말 속에서 '나다움'은 '하고 싶은 것(이것) 보다 해야 하는 것(다른 것)을 먼저 한다.'는 것이다.
즉, 내가 볼 때 아쉽고 그래도 현재 그 선택을 한 건 나이고, 그게 '나다움'이라는 것.
내가 바라고, 되고 싶은 게 아니라 지금을 들여다 보면서 '나다움'을 차자야 한다는 것.
글로 쓰려니 뭔가 어려운데,
간단히 말하면 내가 되고 싶고 바라는 게 '나다운'게 아니라 지금 선택한 것들이 '나다움'이라는 결론이다.
마지막 수업에서 8주간의 여정에 대해서 마지막 코멘트를 하는데, 뭔가 시원섭섭 했다.
나름 과제도 열심히 하고 참석도 많이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얼굴을 못 본 게 제일 아쉽다.
그래도 열심히 한 나한테 셀프 토닥토닥.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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