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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Work

[청년인생설계학교] 4회 온라인 과제

by ju_ni 2021.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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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생설계학교 3주 수업이 끝나고 4주 차 온라인 과제 제출이 돌아왔다.

오늘 6주차 과제 썼는데 어휴...

 

 

[청년인생설계학교] 3회 소모임

어제 5주 소모임을 했는데, 이제야 후기를 끄적이게 하는 나의 귀차니즘 칭찬해... [청년인생설계학교] 2회 온라인 과제 청년인생설계학교 2주 차는 온라인으로 과제 제출이다. 1회 후기는 하기

juni1019.tistory.com


이번 시간은 '꿈'을 찾아서 쓰는 글들이다.

 

글 작성 : “꿈꾸었던(소망했던) 일을 떠올려보고, 문득 망설이게 되었던 순간”을 떠올려보세요.

1)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꿈(소망했던 일)을 세 가지 생각해보세요.
그 꿈을 선택하지 못했던, 혹은 선택이 지연된 상황을 구체적으로 (공개 가능한 수준에서) 기술하세요.

​2) 그 상황과 관련하여, 내가 느낀 감정과 '나에 대해 든 생각'을 적어보세요.

​3) 그 상황과 관련하여, 내가 기대하거나 바라는/바랐던 점을 적어보세요.

4) 그 상황과 관련하여, 내가 시도했거나 고려중인 해결책을 적어보세요.

5) 1)~4)의 내용을 잘 살펴보면서, "딱 한 문장의 질문"으로 만들고, 우리 반 참여자들에게 물어보세요.

부끄럽지만 내가 쓴 내용...

1)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꿈(소망했던 일)을 세 가지 생각해보세요.

- 이과 진학 : 중학교 때에는 과학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나 부모님 권유로 문과만 있는 특수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고, 그렇게 대학교까지 문과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 아이 셋 : 삼 남매여서 그런지, 어릴 때부터 우리 집처럼 아이를 셋 낳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아직 미혼이라 더 깊게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요.
- 취미 하나쯤 가져보기 : 일에서 인정받고 성공하는 것도 좋지만, 일 외에 그냥 내가 좋아서 하는 취미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 그 상황과 관련하여, 내가 느낀 감정과 '나에 대해 든 생각'을 적어보세요.

- 이과 진학 : 고등학교 진학 당시에는 아쉽지만 어떻게든 이후에 길을 만들 수 있겠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막상 고등학교에 합격하고 나니, 그 합격했다는 기분과 성취에 빠졌던 것일 수도 있구요.
- 아이 셋 : 그냥 우리 가족이 좋았고, 즐거웠고, 이렇게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를 좋아한다기보다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이 컸던 거 같아요.
- 취미 하나쯤 가져보기 : 이것저것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
 
​3) 그 상황과 관련하여, 내가 기대하거나 바라는/바랐던 점을 적어보세요.

- 이과 진학 : 지금은 기대도 바람도 없지만, 가끔 ‘그때 차라리 일반고에서 이과를 공부했으면 어떤 상황이 펼쳐졌을까’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렇다고 특수 고등학교에 진학한 것이 싫었냐고 하면, 충분히 즐겁고 좋은 추억이 많습니다. 아마 그냥 부모님의 말씀을 들었던 것에 대한 아쉬움,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궁금증이 남은 것 같습니다.
- 아이 셋 : 최근에는 아이를 낳지 않거나, 둘만 낳을까 합니다. 돌이켜 보면 그렇게 아이를 좋아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현실적인 부분도 있으니까요.
- 취미 하나쯤 가져보기 : 대학교 때부터 여러 가지 것들을 하자고 다짐했고 많은 활동들을 했습니다. 일에서 다양한 것을 배우지만 일 외의 다양한 것들을 해보고 싶었어요.
 
 4) 그 상황과 관련하여, 내가 시도했거나 고려중인 해결책을 적어보세요.
- 이과 진학 : 지금은 어렵겠지..라고 생각합니다.
- 아이 셋 : 결혼을 하게 되면 혼자가 아니라 같이 이야기하고 싶어요.
- 취미 하나쯤 가져보기 : 여러 운동도 해보고, 독서모임도 해보고, 공예 같은 모임들도 해봤습니다. 아직 하나에 정착하지는 못했지만, 요즘은 여러가지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나 싶고,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볼 예정입니다.

대부분 일이나 희망하는 직업에 대한 것들을 많이 쓰셨는데, 나는 아무 생각 없이 가족 이야기나 생활 이야기를 위주로 썼다.

꿈이라길래 그냥 정말 꿈! 소망! 이런 건 줄 알았찌..

 


처음에 쓸 때는 내가 무슨 꿈이 있었지, 어릴 때 꿈이랄 게 있었나 싶었다.

지금도 생각해보면 항상 주어진 과제나 일은 열심히 하지만, 내 인생에 대해서 목표나 꿈이 있지는 않았다.

단기적인 목표들만 생각했던 듯싶다.

그래서 과제를 하면서 일 관련 내용보다 개인적인 내용이 더 많이 나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봐도 꿈이 있냐는 질문에 답은 잘 못하겠다.

'요즘 하고 싶은 게 뭐야?'라고 하면 쉽게 대답할 텐데,

'꿈이 뭐야?' 라니. 

 

아직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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