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팀장님과 처음으로 함께 간 오사카 출장에서 머무른 호텔 - MYSTAYS PREMIER DOJIMA 후기를 끄적여보겠습니다💛
바야흐로 24년 2월, 팀장님과 단둘이 출장을 가게 되었다🥲
팀장님은 상당히 프리(?) 하신 분이라 아무데서나 잘 수 있다며 '호텔은 너에게 맡긴다!'라고 미션 아닌 미션을 던지시고...
한정된 예산이다 보니 비싼 호텔은 무리였고, 적당한 가성비 호텔을 찾아야 했다...💸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당💖
HOTEL MYSTAYS PREMIER DOJIMA
(호텔 마이스테이스 피리미어 도지마)
- 위치 : 2 Chome-4-1 Sonezakishinchi, Kita Ward, Osaka, 530-0002, JAPAN
- 체크인 15:00 이후, 체크아웃 11:00 AM
- 한줄평 : 오사카역과 가까운 거리와 가성비를 원한다면 추천, 냄새에 민감하다면 비추!
- 링크
Tripla Booking Widget
booking.mystays.com
■ 가격
24년 2월 기준 Klook이 제일 저렴했고, 인당 약 10만원 정도에 예약할 수 있었다.
예약 당시 오사카역 근처 호텔 중에서는 저렴한 편에 속했다.
스탠다드 더블룸으로 예약했고, '체크인 시 침대 종류 배정'이라는 코멘트가 있었지만 크게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다.
■ 위치
마이스테이스에 가장 큰 장점은 오사카 역에서 가깝다는 점이다. (도보 10분)
지상으로 걸어가면 횡단보도가 많아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만, 지하로 통하는 길을 찾으면 금방 갈 수 있다.
오사카는 지하도만 잘 찾으면 비를 맞지 않고도 잘 다닐 수 있다.
■ 시설
1층에는 세븐일레븐이 있고, 2층에 올라가면 프런트가 있다.
프런트 앞에는 헬스장이 있었지만 물론 이용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한 명이 설 수 있는 정도 사이즈의 에스컬레이터가 하나 있었는데, 체크인 시간에는 올라가고 체크아웃 시간에는 내려가게 되어 있었다.
1층에도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프런트에서 집합하게 되면 계단을 써야 하는 애매한 상황이 발생...
■ 룸컨디션
전반적으로 일반적인 일본 비즈니스 호텔 대비 방이나 욕실 모두 컸지만, 뷰는 기대하기 어려울 듯하고, 침대에서는 조금 쿰쿰한 냄새가 났다.
가격을 생각하면 뭐 이해는 되지만, 냄새에 민감한 분이시라면 다른 호텔을 생각해 봐야할 것 같다.
체크인하고 들어가면 키를 넣고, 불이 켜지면 바로 옆에 옷걸이와 탈취제, 실내슬리퍼가 보인다.
방은 일본의 평균적인 비즈니스 호텔을 생각하면 큰 편이다.
일본의 호텔은 기본적으로 매우매우 작기 때문에...
저층이어서 그런지 뷰를 기대하기는 어려웠고, 그냥 블라인드를 내리고 지냈다... 앞에 건물뷰였음
다소 의문이 드는 인테리어였지만 난방도 잘 되었고, 한 명이서 자기에는 넉넉한 침대였다.
근데 잘 때 누워보니 살짝 담배냄새(?) 같은 쿰쿰한 냄새가 났다.😞
머리가 아플 정도는 아니었지만 오래된 호텔이라 그런건지, 관리가 덜 되어서 그런 건지... 냄새나 청결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침대 구석에 뭔가 이상한 게 있는데, 사용해 보지는 못했다.
아마 전등이겠거니 싶기는 했는데 오히려 자다가 머리 박을 거 같음...
욕실도 다소 오래된 느낌은 있었지만 생각보다 큰 편이었다.
욕실 용품도 잘 구비되어 있고,
큰 욕조도 있었다.
출장은 구두 때문에 항상 발이 아픈데, 170인 내가 들어가도 괜찮은 욕조였다. 반신욕 최고 🛀
와이파이는 비밀번호가 적혀있기도 하지만, QR 코드를 하면 바로 와이파이 연결이 되는 게 좀 신기했다.
처음에 체크인할 때 안내를 못받아서 뒤적이다가 우연히 찾았다.
하나 특이했던 점은 침대 아래에 다리미판이 있었다는 점이었다.
보통 공용 공간에 두고 자유롭게 가져다 쓰라고 하는데, 누가 두고 간 걸 그냥 둔 건지 의문이 들기도 했다.
■ 결론
상급자와의 출장이라 거리가 중요하다! 혹은 극강 가성비파이다! 라면 마이스테이스 프리미어 도지마 호텔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혼자서 출장을 왔다면 조금 더 거리가 있어도 좋은 호텔에서 머무르는 걸 추천한다.(개인 취향)
오사카야 워낙 호텔이 많으니 거리가 문제가 아니라면 좋은 옵션은 많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직전 출장은 혼자 와서 새로 지은 APA HOTEL에서 숙박했는데 온천이 매우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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